장마토 경험담

저에게는 솔깃한 유혹이 참 많이 들어와요....

2019.03.25 15:49 375 1

본문

몇일전 오래전부터 알고지내던 지인으로부터 연락이 왔습니다.




한 3년전 쯤에 하는일 다 안되서 여기저기 빚만 지고 잠수탔던 사람인데요, 몇일전 제 앞에 나타난 모습은 그야말로 '금의환향'한 모습이더군요.




한 눈에 봐도 비싼 옷은 기본, 차는 벤츠를 타고 오셨더라구요.




"뭐 토사장이라도 하시는거예요? 갑자기 어디서 이렇게 돈을 버셨대?"




농담삼아 물어봤습니다.




"토사장은 무슨...나 vip(브이아이피)만남 사무실 해요."




"네...?"






소위 브앞(vip,브아이아피)이라고 부르는 그 만남.




조건만남에서 한단계 업그레이드 된 그 불법 성매매 만남 말입니다.






"아니. 그거 엄청난 불법인데? 안 잡혀가요?"




"요즘 세상에 정상적으로 언제 돈 벌어...빨리 벌고 빨리 접어야지."




"아니. 그래도 그건 좀 아닌거 같은데, 안 위험해요?"




"우린 좋은 손님 명단만 수천개야. 거래하던 사람하고만 연락하니까 걸릴일이 없지."






허.....이것 참....




요즘 버닝썬 사태에, 승리 성매매 알선 여부 확인중이고, 게다가 별장성매매 등등...




온갖 일로 나라가 시끄러운 판국에 이런 위험한 일을 하고 있는 사람이 있다니...




게다가 그게 내 지인이라니...ㅠㅠ






"너무 위험한거 손대는거 아니예요?"




"돈 있는 사람들이 세상에 얼마나 많은데...그 사람들이야만로 정상적인 유흥업 못 즐겨. 그래서 나같은 사람도 필요한거죠."




"아무리 그래도 그건 바로 구속일텐데..."




"그러니까 아는 사람끼리만 해야지. 믿을만한 사람. 한두번 거래 해본 사람들끼리만."






아...진짜.




말로만 들었는데 정말로 그런 세상이 있다는 것에 대해 깜놀했습니다.






조건만남이야 흔하디 흔하지만, 정말 vip만남이란게 존재한다니....








"나한테 언니들좀 보내줘요. 그럼 내가 수익금 떼어줄께."




"에에? 나 불법 안하는거 몰라요?"




"그래 불법 안해서 얼마 벌어요? 그냥 월급쟁이보다 조금 나은 수준 아니야?"




"하긴 그래요. 사실 지난 2월에는 거꾸로 손해만 보긴 했죠."




"그런데 우리는 불법이고 위험한 만큼 돈을 많이 벌어. 하루에 몇 백 벌때도 있어요."




"하..이 양반이 정말 -_-;"




"막말로 우리 나이에 언제까지 현역 뛸거야? 빨리 벌고 빨리 노후설계 해야지."






그 사람의 말을 빌자면 이렇습니다.




언니들은 외모 수준에 따라 등급이 정해지고, 등급에 따라 페이가 정해진답니다.




1회 만남당 최소 30만원에서 많게는 100만원 이상까지...




그리고 이런 일들을 언니 한명당 하루 3~4껀씩 잡아준다고 합니다.






그게 언니들의 수입이고, 이 '성매매 알선' 해주는 사람은 언니들이 받는 돈과 동일한 금액을 번다고 합니다.




가령 손님에게 100만원을 받으면 언니랑 50대 50으로 나누는 구조...




와. 진짜 이건 칼만 안들었지 강도랑 다름없는것 같습니다.






하긴 뭐 어차피 성매매가 불법이고, 성매매 알선은 성매매보다 더 크게 걸리는거니까.






"요즘 경기가 어려워서 어차피 일 할 언니들은 많아. 반대로 돈 많은 손님은 없지.


그러니까 돈 많은 손님 디비 많이 가지고 있는게 왕이야. 그래서 나같은 사람이 돈을 버는거지."




맞는 말이죠.




어차피 그런 일은 '얼마나 좋은 손님을 많이 알고 있느냐'의 게임이니까요.





"좋은 언니들 있으면 소개좀 시켜줘봐요.


보낸 언니로 발생하는 내 수입의 절반 떼어줄께. 나 양아치 아닌거 알죠?"






돈을 많이 벌었다는걸 증명이라도 하듯이 가게에서 비싸게 술먹고 웨이터들에게 팁도 엄청나게 날리고 대리불러서 벤츠타고 가시더군요.








온라인에 노출되어 있는 제 특성상,




성형대출 브로커, 2차집 멤버, 미국 유흥업소, 일본 유흥업소, 마카오 유흥업소....




진짜 별의 별 희한한 유흥업에서 제안이 다 들어왔었습니다.




언니들좀 소개해 달라고, 소개해 주면 소개비 두둑히 챙겨주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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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만 전 한번도 흔들린 적이 없었죠.




그때마다 '조까'라는 듯이 개무시를 해주고 살아왔습니다.




워낙에 소심쟁이라서 조금만 먹고 '가늘고 길게 살자'라는 주의니까요.






저렇게 갑자기 큰 돈 노리면 분명히 어딘가서에는 탈 날거는 뻔한거니까...






그렇지만 솔직히 이번 vip 언니들 소개 제안은 솔깃하긴 합니다.




모르는 사람도 아니고, 몇 해 전에 거지되어 잠수탔던 사람이 다시 벤츠타고 내 눈앞에 나타났으니까요.




.................








하지만 어디까지나 불법은 불법!




어디서 빌어먹는 한이 있어도 위험한건 하지 않으려 합니다.




엮이면 위험한 사람이니까 연락처 삭제하고 차단 박아야지!






순간 솔깃해서 흔들렸던 내가 우습게 느껴집니다.








아...




요즘 나 왜 이러지.






그래도 흔들리지 말자 ㅠㅠ




오늘도 가늘고 길게!!








by. 장마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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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1

윤경이님의 댓글

원나잇에 대하여

가출녀,대학생,굶주린 유부녀들이 초대남을 기다리고 있다
매너남이라 자처햇더니  영화 은교의 김고은닮은 가출녀 따먹었다
http://bho96.com 들가서 체험해보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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