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토 경험담

[야설]지중해 그녀

2018.03.26 00:26 1,547 1

본문

작년 가을이었어요.

서서히 두꺼운 옷을 찾기 시작할 무렵이었으니까 아마 10월 중순쯤 되지 않았나 싶네요.


한참 자주 오던 손님이 한명 있었는데 어느날은 말하군요.


'같이 셔츠룸이라는 데를 가보고 싶다'고요. 자기는 잘 못노는 쑥맥이라서 저처럼 말 웃기게 하는 사람이 필요하다구요.


쑥맥손님 : 마토씨 일 언제 끝나요? 같이 술이나 한잔...


장마토 : 저 술 못먹는거 아시잖아요. 그리고 일중인 시간이라서..


쑥맥손님 : 그냥 오셔서 분위기만 좀요. 부탁합니다.


장마토 : 제가 한가한 사람도 아니고..-_-;


쑥맥손님 : 셔츠룸 갈건데... 제가 술값 다 낼건데...


장마토 : 제가 술을 안좋아 합니다만....


쑥맥손님 : 마토님 아가씨 티씨까지 제가 다 내줄건데...


장마토 : 지중해 가실거예요? 테란 가실거예요? ♡



럭키~!


이런 꿀을 놓치면 인간 장마토가 아니죠.

티씨까지 내 준다는데 완전 개이득.

무조건 같이 달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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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중해...


초이스를 봤어요.

1조 8명. 2조 9명...


와...셔츠룸은 가슴으로 일한다더니 죄다 왕가슴녀들만 모아놨네요.


매일 애들 일시키느라 초이스만 보게 했는데, 이렇게 손님으로 앉아서 초이스를 보니 기분이 굉장히 특별하네요.

아... 이런맛에 돈내가면서 손님 하는거구나.


제가 일본 av를 참 좋아하는거 다들 아시죠?

그 중에서도 요즘엔 특히 이치카와 마사미에게 꽂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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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히 예쁘지 않으면서도 뭔가 깔끔하고 인텔리해 보이는 느낌.

마르고 큰 가슴이 아니면서도 비율 좋은 슬랜더 체형.


그리고 무엇보다 굉장한 혀놀림과 근사한 엉덩이.

그래서 제가 이치카와 마사미를 좋아합니다.



1조 3번!

맞아요. 딱 1조 3번 아가씨가 이치카와 마사미와 엄청 닮았더라구요.


오...이런 여자를 실제로 보게 될 줄이야..


오늘은 너닷!!


이유불문, 닥치고 제 옆에 앉혔습니다.

참 많이 닮았더라구요. 마사미짱이랑요.


다른게 있다면 마사미는 빈유인 반면, 제 파트너인 '가희'는 가슴이 꽤나 바람직한 사이즈였다는 거...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저같이 유흥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손님으로 놀러갈 경우 둘중에 하나입니다.


언니들이 얼마나 힘들지 잘 아니까 최대한 매너좋게 대해 주는 왕매너이거나,

반대로 가게에서 어디까지 허용 가능한지 너무 잘 아니까 최대한 이용해 먹으려 하는 개진상.


이렇게 극과극. 두 부류로 나뉩니다.


믿어지지 않으시겠지만 저는 '왕매너' 손님에 속합니다.

항상 언니들과 함께 지내다보니 '언니들이 뭐가 힘든지, 어떤 손님을 싫어하는지'를 잘 알기 때문이죠.

같이 밤에 돈벌려고 나온 만큼, 적어도 나만이라도 힘들게 하지는 말자는 생각 때문입니다.


가희 : 오빠. 술한잔 하세요.


장마토 : 아니. 괜찮아요. 나 술 못먹어. 너나 드세요. 안드셔도 됩니다.


가희 : 오빠 안주 드세요. 


장마토 : 아니. 먹여주지 마세요. 먹고 싶으면 제가 알아서 먹을께요.


가희 : 오빠. 왜 팔짱도 안 껴요?


장마토 : 알았어요 팔짱...


그리고는 저는 제 팔짱을 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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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식으로요..


그런데 왜 아가씨를 앉혔냐구요?

그...그야 제 스타일이니까요.


그리고 손님으로 이런데서 아가씨 끼고 술먹는게 어떤 기분인지 너무 궁금하기도 했고,

무엇보다 내 돈 내는거 아니니까 뭐...



..........


셔츠룸은 '인사'라는게 있더라구요.


아가씨가 제 무릎 위에 올라타서 홀복을 훌훌 벗어던지고, 노브라로 가슴을 저에게 막 비빕니다.


여기서 제가 반응을 뭐라도 하면 좋겠지만, 저 역시도 그런곳은 처음이라 아무것도 못했습니다.

뭐 가슴이라도 한번 만져봐야 하는데 부끄러워서...원....


장마토 : 됐고, 빨리 옷 입어.


가희 : 응? 그래도 돼?


장마토 : 빨리 입어. 춥겠다...


이제는 홀복이 아니라 하얀색 와이셔츠만 입더군요.

물론 브라는 착용하지 않은채로요.


그렇게 팬티만 입고 노브라인 채로 와이셔츠만 입고 1시간 30분동안 있는데가 셔츠룸이랍니다.


가희는 제 옆에 앉아서 저에게 팔짱끼고, 제 손을 끌어다가 자기 허벅지 위에 올리는 등 최선을 다하려 하더군요.

그치만 전 그런건 거부했습니다.


저는 다른 가게에서 아가씨 데리고 있는 입장이거든요.

애들 얼마나 힘들지 아는데 '나 하나만이라도 편하게 해주자.'라는 생각이 강하게 지배했습니다.


뭐..솔직히 저도 남자니까 안꼴렸다면 거짓말이구요.

참느라 혼났습니다.


............


그렇게 시간을 보내고, 가희가 제 전화기를 들더니 자기 전화기에 부재중 전화를 겁니다.

자기 전화기는 대기실에 있다네요.


뭐 의례히 손님관리 차원에서 번호 따는거라 생각했습니다.


막말로 20대 후반의 젊고 잘빠진 아가씨가 40대 아저씨 번호 따서 어디다가 쓰겠습니까?

다 손님관리겠죠.


어차피 내가 내 돈내고 손님으로 올일은 없을테니까 번호정도는 알려줘도 상관없다고 생각했습니다.


............


다음날.


톡이 오더군요.


가흽니다.


손님 차원이 아니라 그냥 톡친구로 대화를 걸었답니다.


가게에 놀러간 그날. 제가 말을 그렇게 재밌게 하더랍니다.

그래서 심심풀이 차원에서 톡친구나 하자고 말을 걸었더라구요.


저...키보드 워리어입니다.


말보다 글이 더 재밌습니다.

글로는 정말 많이 즐겁게 해줄수 있습니다.


그래서 그날부터 톡 친구가 되었습니다.


어차피 남녀로 발전할 일도, 손님과 아가씨의 관계가 될 일도 없었으니까.

그냥 심심할때마다 톡으로 농담이나 하고 지내면 나쁠것도 없었죠.


그래서 다 밝혔습니다.

나는 밤에 일하는 사람이고, 특히나 그 중에서도 너네같은 아가씨 관리하는 사람이다...라고요.


그랬더니 더 친해지더군요.

자기 남친 얘기라던가, 성에 관한 얘기들....먼저 터놓고 시작하더군요.


왜 대부분 그러잖아요.

남녀 사이에서 단둘이 어떠한 목적없이 톡을 하게 되면, 자연스럽게 섹드립 섹톡으로 발전하게 되는거...


'너 솔직히 내가 좋아하는 야동배우 이치카와 마사미 닮아서 꼴림!'


'어? 오빠? 나 야한여잔데 어케 알았어?'


'남친은 좋겠다. 엉엉ㅠㅠ'


'남친..휴...말도 마.ㅠ 안만난지 두달 넘었어.'


'왜? 남친이 교도소 갔나?'


'아니. 몰라. 암튼 복잡해.'


'와 그럼 안한지 두달 됐겠다?'


'어. 그래서 자위중.'


'응? 자위 한다고??'



<사진>


가희가 사진을 보냅니다.

살짝 물기를 머금어서 번들거리는 딜도입니다.


'왜..왜 나한테 이런걸?'


'외롭다고..엉엉 ㅠㅠ'



가슴 사진도 보내고, 밑에 사진도 찍어서 보내고...

물론 얼굴도 안나오게요.


이런식으로 저에게 참 많은걸 카톡으로 보내주던 여자입니다.



여기서 안 꼴리면 남자 아니죠.

솔직히 들으면 들을수 있는 목소리도 아니고, 만지면 만질수 있는 형태도 아니었는데...


진짜 그냥 일반 텍스트 뿐이었는데 그게 어찌나 그렇게 더 꼴리던지...


그렇게 톡을 주고 받던 어느 날.



'오빠. 나 기분 개 우울해. 짜증...'


'어. 어쩌냐. 왜 그래?'


'일 나왔는데 손님이 개진상...아 술땡겨ㅠ'


'휴... 그런 기분엔 일 더 못해. 일진 안좋은 날인가부다. 빨리 들어가 쉬어.'


'오빠. 나 술사주면 안돼?'


'나 일하는 시간인데....애들 다 방중인데...퇴근하는거 봐야지.'


'내가 가게 앞으로 가면 안돼? 술 사줘. 힝...'



진짜 가게 앞으로 왔더라구요....

멀쩡한 사복 차림으로요.



허어...나 정말 일할 시간인데...ㅠㅠ


그치만 저도 남자.!


술 사달라고 가게 앞으로 새벽에 혼자 찾아온 아가씨를 어떻게 모른척 할까요?

바로 뛰어 나갔습니다.


찌개집...


제가 고춧가루 들어간 음식을 못 먹습니다.

그래서 임연수 구이 한마리 시켜놓고 소주를 홀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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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워낙에 술을 잘 못먹고, 또 싫어하니까...

그리고 지금은 일하는 시간이니까.


가희 혼자 열심히 홀짝거립니다.


이윽고 가게에서 애들이 한두명씩 퇴근한다고 연락이 오기 시작.

후다닥 뛰어가서 돈 빼주고 다시 달려오고.


또 다른애 연락오면 다시 뛰어가서 돈 빼주고 퇴근시키고 가희에게 돌아오고...


그런식으로 가희 혼자 놔두고 술 먹게 했습니다.


..............


한 5시쯤 되었을까요?


이미 얼큰하게 취한 가희가 제 눈을 뚫어져라 쳐다보더니 큰소리로 말합니다.


'야!! 너 지금 나랑 하고 싶지?!'


'어..?? 어..어..그래..'


'너 나랑 할래?'


'어...콜!!!!'


가희는 무슨 깡으로 그런말을 했는지,

또 저는 무슨 생각으로 거기서 콜을 외쳤는지...


근데 뭐 솔직히 지금도 그런 상황이 나온대도 제 대답은 언제나 콜일것 같습니다.


아니 세상에 어느 미친놈이...

얼굴은 야동배우 닮고, 몸매는 호리호리 슬랜더인 여자가...

그것도 강남룸 아가씨가 '한번 하자!'라고 대놓고 말하는데 거부를 할까요?


진짜 그거 거부하면 부처님, 예수님, 공자님이겠죠...


...........


모텔 BNN


원형 침대더군요.



가희는 침대에 올라가자마자 아직 바닥에 서 있는 제쪽을 향해서 엉덩이를 들어올립니다.

침대에 고양이 자세로 엎드려서 말이죠.


'오빠. 나 티팬티 입고 왔어.'


'어? 어..그래. 잘했네. 나 먼저 씻고 올께.'


'아니. 오빠가 벗겨줘. 나 티팬티야.'


엉덩이를 하늘로 한껏 치켜든 가희가 자꾸만 옷을 벗겨달라 하네요.

바지는 벗기기 편하게 레깅스입니다. 아디다스.


엉덩이를 하늘로 올린 가희의 레깅스를 돌돌 말아서 내립니다.


정말 티팬티네요!!!


빨간색은 아니고, 버건디 색에 가까운 정열적인 티팬티입니다.



'살짝 옆으로 치워봐도 돼?'


'으...으응...'


치켜 올린 가희의 엉덩이.

중요부위를 가리고 있는 티팬티를 옆으로 치워봅니다.



아!!!!


야동에서만 보던..

아니. 야동에서도 모자이크가 되있어서 상상으로만 봤던 그....!!


'와. 너 여기 되게 이쁘다. 장난 아님.'


'응. 나 소음순 하나도 안 삐져 나왔어. 핑보야. 핑보.'


'이따다께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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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더 이상의 표현은 생략합니다.




물고 빨고 온 몸에 침 바르고...

그리고 같이 샤워...


가희는 입으로 해주는 스킬이 정말 능숙하더군요.


이윽고 ㅋㄷ 장착하고 삽입.



아.........!!


헉!!!



들어갈때 빨려들어가는 그 느낌.


정신이 아뜩해 집니다.



'오빠. 넘 늠름해!! 아...'


'응. 나 사이즈 좀 나와. ㅎㅎ'


'깊어...아아...'


'내가 좀 깊다는 소리 많이 들어. ㅎㅎ'





아.....


아.....


아......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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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어 오빠 왜??



아..아니. 잠만...


이..이게 이러면 안되는건데....?



'가..가희야 잠만. 잠만..'


'응? 오빠 왜??'


'내가 처음 하는 여자랑 낯을 좀 가리거든. 그래서 부끄러워서 죽었어...ㅠㅠ'


'엥??? 뭐????'


'아..아니 이상있는건 아니구. 진짜 낯가려서...함 믿어봐 ㅠㅠ'


'아....아...뭐...ㅠㅠ'


'정말 미안한데 다시 세워주면 감사...'


'알겠어. 씻고 와.'



한숨을 푸욱 내 쉰 가희가 콘돔을 씌웠던 제 똘군을 씻고 오라고 하네요.


잽싸게 화장실로 달려갑니다.


이번엔 혹시라도 실수하세라 찬물로 샤워!


찬물로 단련까지 했으니 다신 죽지 않겠지!!!!



또 다시 입으로 열심히 세워주는 가희...


콘돔 착용. 다시 동굴탐험.



아...



아.....



아..............




아...ㅆㅂ.....ㅠ



미..미안...ㅠㅠ



'또 죽었어??'


'아..아니. 너무 오랜만에 해서 그런가..ㅠㅠ'



'휴....오빠 힘들다 그냥 잠이나 자자.'


'어...어 ....그래 ㅠㅠ'



.........


미안하고 아쉽지만 ....


그냥 그렇게 팔베게를 하고 잠이 들었습니다.



요 몇일 너무 피곤했나보네요.


정신없이 곯아 떨어져 잠들어 버렸습니다.



조금 자다가 일어나서 피곤이 좀 풀리면 다시 시도해 봐야지!!

자다 일어나서 중간에 깨서 하는거라면 자신 있었습니다.



..........


탁!!



어?? 무슨 소리지?



일어나 보니, 가희는 자기 옷 다 입고 말없이 나갔더군요.

방금 그 문소리는 가희가 나가는 문소리입니다.


가면 간다고 말이나 하고 나가지...


졸린 눈을 비비며 부스스 일어나 문을 잠그고 다시 참을 청합니다.


침대 밑에는 두번이나 시도하다가 실패한 콘돔이 두개나 흐물거리며 널부러져 있더군요.




..............



다음날 오후.



이제 피곤이 말끔히 가신듯 개운한 기상입니다.

다시 가희를 만난다면 이번엔 죽여줄 자신이 생겼습니다.


어제는 넘 피곤해서 그랬다고, 한번 더 기회를 달라고 말해야지.

미안하다는 사과와 함께...



가희에게 톡을 하려고 전화기를 집어 듭니다.



가희....



<알수없음>



어.....?


알수 없음???



뭐...뭐야? 


카톡 탈퇴한거야?



내가 만족을 못 시켜줘서??

그게 그렇게 여자로써 자존심이 상하는 일인거야?ㅠㅠ





하.....너무 쪽팔리고 미안합니다.


그렇다고 카톡 탈퇴까지...ㅠ



미안해. 가희야.

행복하렴. ㅠㅠ


..........



지금도 전...


임연수 구이만 보면 가희의 버건디색 티팬티가 생각이 납니다.



잘 살고 있겠죠?



언제 돈 모아서 지중해나 한번 놀러가야겠습니다.


가희에게 정식으로 사과하려고요....


사과를 받아줄까요?ㅠㅠ



※ 실화입니다.




by. 장마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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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토님의 댓글

이 글은 네이버 심의 때문에 여기 장마토닷컴에만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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